대전권 16개 대학의 산학협력 네트워크인 '대전권 대학연합 산학협력협의체'(회장 충남대 이상도 LINC 3.0사업단장)'가 'CES 2024'에 참여해 성과를 내고 있다.

이들 대학들이 연합 부스 운영을 통해 재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가족기업의 해외 진출을 공동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전권 대학연합 산학협력협의체'는 다양한 분야의 산학협력 활동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재학생에게 글로벌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가족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로서 기술 혁신 트렌드를 앞서 제시하고 있으며 미래를 선점하려는 기업들과 시장의 기회를 발견하려는 투자자들, 기술 지식을 나누고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아가려 하는 개발자들로 올해도 북적이고 있다. 

그리고 ▲건양대 ▲국립한밭대 ▲대전대 ▲목원대 ▲우송대 ▲한남대 ▲충남대 등 대전권 대학연합 산학협력 협의체 회원교 7개 대학은 10개의 지역 혁신 기업들과 함께 'DAEJEON Regional University Alliance for Industry-Academic Cooperation' 연합 부스를 개설하여 9일부터 12일까지 표준현장실습 교과목과 연계한 글로벌 인재양성과 함께 혁신성장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있다.

9일 열린 부스 오픈식에는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충남대학교 이진숙 총장 ▲대전광역시 유성구 정용래 구청장 ▲대전과학산업진흥원 구자현 원장 ▲한국연구재단 김봉문 산학협력실장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박대희 센터장 ▲건양대학교 홍영기 산학협력단장 ▲국립한밭대학교 우승한 LINC 3.0사업단장 ▲대전대학교 LINC 3.0 조현숙부단장 ▲목원대학교 정철호 LINC 3.0사업단장 ▲우송대학교 이용상 LINC 3.0사업단장 ▲한남대학교 김흥수 교수 ▲충남대학교 이상도 LINC 3.0사업단장 등이 참석하여 대전의 글로컬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을 축하하고, 참여하는 학생들과 기업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 

이날 행사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연합 부스를 돌아본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지역 대학의 경쟁력이 지역 산업과 사회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이와 같은 글로벌 산학협력 행사가 우수한 지역 정주인재 양성 및 지역 혁신 기업의 성장과 연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 이진숙 총장은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장에서 대산협 회원사들이 연합 부스를 운영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가족기업의 해외 진출을 공동 모색하게 된 점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대산협 회원사들의 글로컬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국립한밭대학교 우승한 LINC 3.0사업단장은 "진정한 의미의 지역 대학은 지역에 위치만 한 것이 아니라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이라며 "우리 지역의 대학이 가진 우수한 연구․교육 역량을 지산학연과 연계하고 상호 협력하여 지역 혁신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프로그램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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