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학교 LINC 3.0 사업단(단장 이용상)은 4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웰켐홀에서 '제2회 제주형 수소트램 활성화를 위한 정책 포럼'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지난 2월 제1회 포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제주도와 우송대, 제주대, 한밭대 LINC 3.0 사업단이 주관으로 대전시, 현대로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라인란드 TUV 등의 주제발표와 국내 철도 및 도시계획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에서 실증사업이 진행 중인 수소트램을 포함하여 수소철도차량 조기 실용화를 위한 개발 전반의 로드맵이 제시되고 각 지자체에서 고려 가능한 수소철도차량의 개발 방향성을 확인하는 한편 제주트램의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 진행 현황 공유 및 교통전문가, 지역공동체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열렸다.
특히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준 박사는 제주 트램 도입의 필요성과 현재까지 검토한 개략적인 노선에 대해 발표하여 제주지역에 청정에너지를 활용한 대중교통 수단 확대와 도시재생, 15분 도시의 완성을 위한 수소트램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이번 포럼은 산학관이 공유·협업하여 수소트램을 활성화 하기 위한 기술개발 방향과 제주형 수소트램 도입 전망과 과제, 제주도의 도입전략 등을 제시, 지역연계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